드라마와 배우

[덱스터] 잔인한 연쇄살인마 그러나 미워할 수는 없는. (1)

jeje770 2020. 3.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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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이라는 소재로 이렇게까지 잔인하면서 이렇게까지 재밌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나로하여금 처음 갖게 만들었던 미국드라마 덱스터.


덱스터는 이미 유명한 작품이라 알만한 사람은 거의 알 듯하지만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가보려고 한다. 덱스터의 첫시즌은 Jeff Lindsay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후속 역시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따라 만들어졌다.

젊은 법의학자이자 마이애미에서 제일 가는 혈흔 분석가인 덱스터의 정체는 연쇄살인마로 자기와 같은 연쇄살인마나 창녀 같은 본인이 정의하는 사회악에 대해서만 살인을 행한다. 그들의 바디를 토막내고 피는 모두 뽑아내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는게 주 특징.

 


이 드라마의 구성만 놓고 보면 살인범을 죽이는 사이코패스의 이야기이지만, 시즌을 거듭할 수록 위장용 연인과 아이들이 생기고(비록 상대방들은 위장용인지 모르지만) , 살인마들과의 교감, 동료들과의 기묘한 신뢰를 쌓는등 후에는 본인 스스로 보통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식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시즌 1,2 때와 시즌 4,5의 덱스터를 비교하면 확연히 다른데 특히 시즌7에서는 덱스터의 인간성이 크게 부각되며 드라마의 긴장감이 극대화가 된다.
시즌마다 각기 다른 종류의 인간관계가 소재가 된다.


•시즌 1 : 혈육 (브라이언)


•시즌 2 : 동료 (독스)


•시즌 3 : 우정 (미겔 프라도)


•시즌 4 : 가족 (트리니티 킬러)


•시즌 5 : 연민 (루멘)


•시즌 6 : 종교에 헌신 (트래비스(둠스데이 킬러) & 샘 신부)


•시즌 7 : 에로스 (아이작(동성애) & 해나 매케이(이성애))


•시즌 8 : 부성애 (아들을 위한 자기희생)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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