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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더 열광하는 한국의 좀비

jeje770 2020. 3. 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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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의 주지훈

 

얼마 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호평받고 있다. 이미 부산행으로 한국의 좀비를 만나보았던 해외 팬들은 킹덤으로 인해 한번 더 한국 좀비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고. 보통 피범벅이 된 맨 살갗을 드러내고 괴기한 소리를 내며 먹이를 찾아 느리게 돌아다니는 서양 좀비와는 달리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한국 좀비가 더 무섭고 스릴 있게 느껴진다는 것이 해외 시청자들이 한국 좀비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


또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3월 19일 넷플릭스의 킹덤 시즌2가 AMC의 워킹데드를 앞질렀다는 기사를 통해 한국 좀비물에 대한 호평을 보내며, 킹덤 시즌2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발병한 배경이 과학적이며, 역사에도 초점을 맞췄다며 최고의 극본과 연기, 연출은 물론 지금까지 나온 좀비들 중 가장 무섭다며 극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킹덤 시즌2는 해외 평점 전문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도 신선도 지수 96%(3월 27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관객 평점 4.9(5점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은 킹덤을 주로 부산행과 비교하며 "부산행 역시 매우 만족하며 관람하였는데 킹덤 시즌2도 무섭지만 역시 너무 재미있게 봤다.", "이번 시리즈 정말 대박이다. 주변에서 친구들이 계속 보라고 권유해서 봤는데 지금은 내가 더 빅팬이 되었다."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정말 큰 노력의 결실이라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여러 과학적인 근거와 역사로 이야기를 훌륭하게 그려낸 연출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넷플릭스 최고의 쇼중의 하나이다." 라며 온라인상에 수많은 리뷰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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