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2

[덱스터] 잔인한 연쇄살인마 그러나 미워할 수는 없는. (2)

덱스터는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그렇기에 일상생활에서는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는 강박증이 상당히 심하고 타인과 공감대를 이루지도 못한다. 하지만 양부인 해리와 양여동생이자 해리의 딸인 데브라에게만큼은 마음을 열고 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그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특히 co-workers) 예를 들어 그가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표적으로 삼았던 소년이 사실은 그가 죽인 사람에게 강간당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를 풀어주게 된 일 등이다. 아마도 그도 모르게 양아버지인 해리에게서 배운 도덕성 혹은 인간성 같은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본다. 작품의 구성이나 스토리라인 등은..

드라마와 배우 2020.03.23

[The Mist] 저 안개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더 미스트 (2)

(드라마 줄거리에 약간의 스포도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으면 뒤로 ㄱㄱ) 브리지빌이라는 어느 조그마한 타운에 정체모를 안개가 나타나면서 공포는 시작된다. 브리지빌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냥 안개로만 생각했으나 안개에 노출되면 사람들이 환영이나 환청을 듣기도 하고 결국에는 끔찍하게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일이 있기 전 케빈과 이브는 이브의 직장 문제로 마을을 떠날 결심을 하고 그러던 차에 딸 알렉스는 엄마 이브가 반대했던 파티에 오랜 남사친 안드리안과 몰래 갔다가 성폭행을 당한다. 친구 안드리안은 그 범인이 알렉스가 좋아하고 있던 루크의 짓이라고 말하고 알렉스는 깊은 상심에 빠진다. 이브와 다른 교육관을 가졌던 케빈은 파티에 가지 못해 우울해하는 딸 알렉스에게 엄마 몰래 다녀오도록 허락을 해줬고, ..

드라마와 배우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