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는 그야말로 혼돈 그자체라고 할 정도로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말그대로 멘붕에 빠져있던 한해였다. 바깥 생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순이 집돌이로 거듭난 이들에게 무엇보다 위안이 되었던 것 중에 하나는 바로 TV가 아니었나 싶다. 12월 31일 방영된 SBS 연기대상에서 올해 최고의 배우에게 시상하는 대상의 주인공은 바로 스포츠 드라마로 한획을 그었다라고도 할 수 있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남.궁.민 배우가 수상하였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연인 진아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다. 항상 제 편이 되어주시는 사람들... 너무 오랜시간 제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