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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천만년만에 데이트.
한 집에 사는데도 시간 맞추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저녁에 해비한거 안먹고 싶다해서 오늘은 건강식으로.
다른 샤브샤브 집도 많이 가봤는데 편백찜은 처음.
편백찜 맛있게 먹는 법.
소고기와 숙주를 간장 소스에 찍어 간장 깻잎과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거나 백김치와 먹는다.
편백찜통.
고기가 무제한 메뉴로 오더. 1인에 28000원 조금 안되는 금액이었다.
소식할라 했는데 본전 생각나서 소식은 안되겠다
샐러드바에 샤브 야채와 떡볶이 잡채 마카로니 샐러드, 반찬류가 있어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으면 된다.
샐러드와 반찬류.
편백찜이 다되었다.
담백한 소고기와 야채 숙주를 한움큼 들어 간장 소스에 찍어 백김치랑 먹으니 너무 맛있다
먹으라 사진 하나도 못찍었는데 찜 고기랑 숙주해서 월남쌈에 만들어 먹으니 진짜 베리굿 ㅋ ㅋㅋ
월남쌈 싸드시길 추천!
찜 클리어하고 2차로 샤브샤브.
매운탕 백탕 있는데 매운쪽이 더 맛있어서 나중에 홍탕에만 넣어서 먹었다
사실 샤브샤브는 칼국수랑 마지막 계란이랑 넣고 죽 만들어 먹어야 마무리인데.. 엄마가 도저히 못먹는다고 백기 들어서 차마 혼자 먹기 그래서 못먹음 ㅋㅋ
아쉽지만 오랜만에 엄마랑 데뚜해서 좋았음.
엄마랑 맛난데 마니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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