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ombie] 초자연적인 힘을 갖게 된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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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2 보셨는지?
어제 막 시즌2 주행을 마쳤는데 다음 시즌을 엄청 기대하게 빠빰 만들어놔서 벌써부터 너무나 기다려진다. 킹덤 2는 한번 더 복습을 마친후에 포스팅할 예정이다.

 

 

오늘은 미드 좀비물 중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하는데 좀비라는 자칫 혐오스러울 수 있는 소재를 좀 더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코미디 범죄 수사 드라마 '아이 좀비'이다. 이 드라마는 2015년 3월 The CW에서 첫 방영된 미국 드라마로 크리스 로버슨의 원작 코믹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시즌5까지 방송되었고, 안타깝게도 시즌6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

 

 

주인공 올리비아 '리브' 무어는 앞날이 창창한 의과 레지던트이다. 그녀는 예쁘고 결혼을 앞둔 멋있는 남자친구도 있으며 조금은 지루 할 수도 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리브는 한 선상 파티에 초대되었는데 그 파티에서 좀비로 변한 한 남자에서 긁혀 상처를 얻게 되고 깨어나 보니 머리는 새하얗고 얼굴도 핏기 하나 없는 그런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더 이상 사랑스럽고 생기 넘치던 리브는 없고 사람의 뇌를 갈망하는 좀비 리브만 남았다. 그녀는 뇌에 대한 식욕을 멈출 수 없음을 깨닫고 음식(뇌)을 구하기 위해 레지던트 직을 그만두고 경찰서 시체 검시소에서 일하게 된다. 후에 안치실의 의사이자 리브의 상관인 '라비'는 리비에게 뇌 공급, 좀비 치료제 연구 등 여러 방면으로 그녀를 도와주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좀비들은 뇌를 먹을 때마다 몇 가지 공통된 현상을 겪게 되는데 뇌의 본래 주인의 성격과 능력이 발현되고 죽기 전의 기억들이 단편적으로 공유된다.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리브는 같은 경찰서 형사인 '클라이브'를 도와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기존의 보아오던 좀비물을 생각하고 본다면 다소 유치하다고 여겨 질 수 있으나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루어서 기존의 좀비물과 다르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부분에서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코미디 장르의 좀비 범죄 수사물로 가볍게 재미있는 소재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하다. 한가로운 휴일 과자 한 봉지 들고 시청하면 꿀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