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이야기

[파주 맛집] 찾았다!! 피자맛집!! 고급스러운 화덕피자 피셔맨스 키친

jeje770 2021. 4. 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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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나들이로 많이들 찾는 파주에 방문했다.
파주 신도시라 그런지 동네도 너무 깨끗하고 주변에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피자&파스타로 리뷰가 꽤나 좋았던 피셔맨스 키친에 가보았다.


깔끔한 외관..

들어서니 내부가 아기자기 하다

밖에서 보이는것보다는 작은 내부이지만 고급스럽고 점잖은 분위기에 인테리어가 맘에든다.

전체적으로 원목으로 분위기를 내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그런 분위기이다.

싹비운 옆테이블을 보니 맛이 기대되었다.

실버웨어도 우드느낌으로 통일 😊

"건강하고 넉넉한 이탈리안 집밥을 맛보세요!"

사실 이 집을 찾아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프로슈토 피자를 맛보기 위해서 였다.
몇년전에 미국 피츠버그에 있는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프로슈토 피자를 먹은적이 있는데 그때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비슷하게나마 다시 맛볼 수 있을까해서 찾은 레스토랑.

피자와 함께 감바스나 시그니처 파스타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훼방을 놓는덕에 처음 계획과 다르게 주문을 넣었다

식전빵이 나오고

식전빵에 발라 먹으라고 나온 크림인데 맛이 독특했다
맛있다고 말할 수는 없고 독특했다. ㅋ
서버에게 물어보니 직접 만든 크림이라고 했다.
식전빵은 바삭한 느낌의 따뜻한 빵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은 그냥 그랬다. 빵도 아니고 과자도 아니고.

수제 피클같았는데 피클은 맛있었음.
시원 상큼.

오렌지 에이드 한잔 주문했다. 시원 달콤하니 맛있었다.

짜잔.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칼조네와 같이 나온 리코타 샐러드.

도우를 구운 칼조네를 잘라서 주시는데 샐러드랑 같이 곁들여 먹으라고 했다.
도우가 진짜 쫄깃하니 너무 맛있었다.
리코타 치즈는 기존에 먹던 리코타보다는 좀 더 연한맛에 크림같은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고소한 치즈맛이 좀 덜 나서 아쉬웠다. 브라타정도의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샐러드 신선하고 입맛 돋우기에 좋았다.

두둥탁.
드뎌.. 기대하고 고대하던 프로슈토 피자!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
지난 2년간 한국에서 먹은 피자중 젤 맛있음 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이거 먹으러 파주까지 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일단 도우가 진짜 짱맛이고 식감도 쫄깃 쫠깃 난리남 ㅋㅋ

너무 맛있는 프로슈토 피자.. 이 맛은 널리 전파해야함 ㅠㅠ

마지막으로
송로버섯트러플파스타?
이름이 이런 이름인데 풀네임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난다 ㅋㅋ 버섯이나 파스타면 모두 식감 좋고 맛도 좋다. 다만 개인적으로 트러플향이 내 취향이 아니어서 완파 하지 못하고 남김.. ㅠㅠ
촌스러운 내 입맛.... ㅠㅠ

 진짜 배불렀지만 둘이서 쓰리메뉴 거의 다 먹고 나옴 ㅎㅎ 피자 싹쓸 ㅋㅋㅋ

피자 맛집 찾아서 너무 기뿌다~ 다음에 파주오면 꼭 피자먹으러 다시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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