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모저모 25

미국이 더 열광하는 한국의 좀비

얼마 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호평받고 있다. 이미 부산행으로 한국의 좀비를 만나보았던 해외 팬들은 킹덤으로 인해 한번 더 한국 좀비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고. 보통 피범벅이 된 맨 살갗을 드러내고 괴기한 소리를 내며 먹이를 찾아 느리게 돌아다니는 서양 좀비와는 달리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한국 좀비가 더 무섭고 스릴 있게 느껴진다는 것이 해외 시청자들이 한국 좀비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 또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3월 19일 넷플릭스의 킹덤 시즌2가 AMC의 워킹데드를 앞질렀다는 기사를 통해 한국 좀비물에 대한 호평을 보내며, 킹덤 시즌2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발병한 배경이 과학적이며, 역사에도 초점을 맞췄다며 최고의 극본과 연기, 연출은 물론 지금..

세상이모저모 2020.03.27

서울 벚꽃이 3월 27일 개화

올해 뜻하지 않은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몇 달째 전 세계가 아픔과 혼란을 겪고 있고, 사람들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일상을 맘껏 누리지 못하고 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아마 한창 추웠던 한 겨울을 탁탁 털어내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기운을 두 팔 벌려 활짝 맞이 했을 시기인데 아직 우리 마음은 웅크린 듯 추운 겨울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바이러스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듯 벌써 여기저기 벚꽃이 피어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벚꽃이 3월 27일 개화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해(4월 3일)보다 7일 , 평년보다(4월 10일) 14일 빨리 개화한 것이다. 이는 1922년 이후 가장 빠른 것이라 한다. 아마 지금쯤 "나는 이미 몇일전에 우리 집 앞에 핀 벚꽃..

세상이모저모 2020.03.27

너무 자책하지말고 앞으로 조금 더 신중하면 되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두들 조심스러운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최근 한 연예인이 경솔한 행동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바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이다. 그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는데 해명을 하면 할 수록 논란이 커지고 있어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마저 하다. 가희는 지난 19일 “한동안 아프고 코로나도 문제고 한동안 어쩌다 자가격리하다가 아이들을 위해서 용기 내서 바다에 왔어요"라며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 SNS에 공개 했었는데 일각에서 이에 대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채로 아이들과 함께 바깥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질책을 가했다. 논란이 커지자 가희는 23일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하며 "며칠이 지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에 남아서 말씀드리고 싶은 ..

세상이모저모 2020.03.24

미국에 퍼진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과 꼭 닮았다고?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850만 인구밀집 문화, 경제 국제도시인 뉴욕이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에서는 뉴욕이 코로나19의 진앙인 '제2의 우한'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뉴욕시는 미국은 물론 세계의 정치, 경제 , 상업, 금융, 무역,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19일 CNBC에 따르면 뉴욕은 현재 미국 전체 확진자의 36% 차지하며, 미국 내 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현재 뉴욕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615명, 사망자가 22명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체의 감염자 수가 1만 755명인 점을 감안하면 36.1%를 ..

세상이모저모 2020.03.21

반려견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개는훌륭하다 #강형욱

요즘 여유시간이 될 때마다 유튜브를 종종 보는데 그때마다 자주 보게 되는 영상 중 하나가 반려견 이야기이다. 그중에서도 한국에서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강형욱 훈련사님의 영상은 특히나 흥미롭다. 문제성이 많다고 느껴지는 반려견들의 행동교정과 더불어 그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까지 속 시원하게 까발려주고 긁어준다. 현재 KBS 예능 '개는 훌륭하다'는 이번화에서 공격적이고 다루기 힘든 대형견 여러 마리를 키우는 견주를 찾아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을 방송하고 있다. 이 맹견 패밀리는 위험한 개들을 키우는 사람들의 끝판왕 정도는 되는 듯이 소개되고 있다. 원수지간처럼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어 한쪽 다리마저 잃어야 했던 핏불테리어 블리와 로트와일러 쉐리의 이야기나, 사람만큼이나 큰 덩치의 코카시안 오브차카 머..

세상이모저모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