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배우

[Limitless] 우리 뇌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미드 리미트리스 (2)

jeje770 2020. 3.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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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에는 미드에서 종종 보던 반가운 배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점이 이 드라마를 더 친근하게 느껴지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남주, 여주 외에도 FBI 동료나 상사로 나오는 힐 하퍼나 메리 엘리자베스 매스트라토니오, 의원 역의 브래들리 쿠퍼, 아버지 역으로 나오는 론 리프킨 등 한국인에게 너무 친근한 배우들 일 것이다.

 


먼저 주인공 브라이언 핀치역을 맡았던 배우는 제이크 맥도먼이다. 그는 1986년생으로 미국출신 배우이다. 그가 이름을 알린 작품은 바로 이 리미트리스라고 한다. 그전에도 다수의 작품의 출연했으나 크게 빛을 보지는 못한 거 같다. 출연한 작품으로는 가족 틴에이저 드라마 'Greek', 시트콤 드라마 'Are you there, Chelsea?'와 코미디 드라마 Shameless가 있다. 최근 2018년에 맨해튼 러브에도 나와 얼굴을 알렸다.

 

 

출처 구글: 미드 덱스터의 제니퍼 카펜터와 덱스터역의 마이클 C. 홀


또 다른 주인공, 이 드라마의 히로인 제니퍼 카펜터가 있다.
제니퍼는 나에게 너무도 친근한? 배우인데 그도 그럴것이 예전에 너무 재미있게 봤던 미드 '덱스터'에 덱스터 여동생 데브라 모건 역을 맡았던 배우이기 때문이다. 그때도 여형사로 나왔었는데 리미트리스에서도 FBI 요원으로 나온다. 이런 역할이 그녀의 외모에서 풍겨 나오는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는 듯하다. 약간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정의를 위해 싸우고, 차갑다 싶은데 알고 보면 따뜻한 그런 역할을 참 잘 소화한다 싶었다. 리미트리스에서도 역시 주인공 핀치의 가벼움을 잘 잡아주고 앞으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더라.

 

 

이 드라마의 주 내용은 집안에서는 음악을 한답시고 사고뭉치 백수나 다름없는 주인공 브라이언이 우연찮게 만난 친구의 권유로 의문의 알약을 복용하게 됨으로써 두뇌를 200%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약의 효과는 하루정도가 전부였고, 그는 아버지의 원인 모를 병을 자신이 찾아내겠다는 생각으로 약을 더 받기 위해 그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게 되는데, 그 친구는 이미 살해 당해 숨져있는 상태였다.

 

때마침 들이닥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그는 친구집에서 발견한 1알 약으로 새로이 획득한 지능을 가지고 본인의 누명을 벗게 되고, FBI는 그를 연구하고자 FBI에서 일할 것을 권유한다. FBI의 제공, 감독하에 다시 슈퍼파워 뇌를 가지게 된 그는 FBI 요원 레베카 해리스가 사건들을 해결하는데 공을 세우면서 그녀와 같이 사건들을 해결하러 다니게 된다.

 

뒤로 가면서 알약의 출처나 부작용, 그에 관련된 어두운 세력들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깊이를 더해가게된다. 사실 어찌 보면 매우 심플한 스토리의 일반적인 코미디, SF 드라마 일 수 있으나, 그 점이 나에게는 오히려 더 장점으로 다가왔다. 스트레스 많고 하루쯤은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그런 드라마이다. 시즌2가 없음이 너무나 아쉽지만 한 번쯤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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