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배우

[라그나로크] 노르웨이 언어로 보는 신화이야기 라그나로크~

jeje770 2020. 3. 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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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는 노르웨이어로 만들어진 넷플릭스작 판타지 드라마로 2020년 1월 31일 시즌1이 나왔다. SAM 프로덕션에서 제작하고 시즌2가 곧 나올 예정이다.

 

이야기는 서노르웨이의 에다라는 어느 마을에서 시작되는데 이 곳은 에다 마을의 유지 유툴 패밀리가가 소유한 공장에서 나오는 산업 오염물로 인해 이상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피오르(자이언트), 이솔데(망네친구), 삭사(자이언트), 그뤼(망네가좋아하는여사친), 레우릿스(동생), 망네(토르)

유툴가는 사실 이 마을의 정착민인 4명의 자이언트들로 (신화속 인물들) 오랜 세월 이 마을에 살면서 그들의 정체를 숨기고자 가족으로 위장하고 살아가고 있다. 비다르(유툴가 아버지, 유툴 회사 사장) , 란 (어머니, 에다 고교 교장), 피오르 (아들), 삭사 (딸)

 

망네와 란(자이언트,에다고교 교장)


이즈음 이 마을로 이사 온 망네네 가족. 엄마와 그의 동생 레우릿스와 함께 차를 타고 마을 어귀로 들어오는 중 망네는 길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할아버지를 도와주게 되고, 그의 아내 슈퍼마켓 할머니는 말없이 토르의 눈을 손으로 쓰다듬어준다. 그 날 이후, 안경 없이도 눈이 잘 보이고, 체력이 점점 좋아지는 등, 망네는 자신의 무언가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전학 온 학교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 이솔데는 유툴가의 비리를 파헤치고 있었고, 그 과정 중에 유툴가가 숨기려고 하는 무언가를 산속에서 찾게 된다. 그 일로 인해 이솔데는 비다르에게 죽음을 당하지만 사고로 위장된다. 친구의 죽음의 의문을 느낀 망네는 사건을 파헤치게 되고, 봉인되었던 토르의 힘을 찾고 각성하게 된다.

라그나로크라고 해서 신화적인 배경과 내가 기존에 생각했던 토르의 이미지를 생각하며 처음 시작했다.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른 화면과 너무 생소한 언어 (노르웨이어)때문에 처음에 좀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북유럽 신호가 모티브가 된 이야기를 좋아하다 보니 일단 참고 보았다. 6편 정도의 짧은 분량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나오는 이야기다 보니 부담 없이 쉽게 볼 수 있긴 하다. 현대적인 배경과 그 안에서 부폐 된 기업과 환경과의 관계 등의 이야기를 적정히 믹스해서 보여준 이야기가 인상 깊기도 했고 흔히 접할 수 없는 노르웨이 드라마인 만큼 시즌2가 나오면 이어서 시청해 볼 예정이다. 신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관람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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