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이야기

빵요릿집 (ft. 바삭 쫄깃 바게트)

jeje770 2020. 11.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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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리단길 카페거리에 맛있는 브런치집이 생겼다고해서 마침 휴가인 친구와 같이 방문했다. 11월 초였는데 이날 날씨도 맑고 햇살도 살짝 바람도 살짝 불어 기분이 최상치였다. 뭐든 다 맛있을 것 같은 기분 😋


 빵요릿집 이라는 이름의 브런치 카페였는데 외관부터 화이트 + 우드 조합의 감성인테리어.
너 내 스타일이구나 🤭

들어갔을때 이미 점심 피크타임이 지난터라 3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쯤에는 이미 다 빠진 뒤라 홀내부를 한번 찍어보았다. 음 역시 분위기 이뽀.

화려한 느낌의 fancy한 식당은 아니지만 은은한 우드톤의 테이블과 무심한듯 여기저기 툭툭 놓여져있는 플랜트들이 감성카페의 느낌을 물씬 내어주어 청리단길에 오는 젊은 사람들 취향에도 잘 맞을 것 같았다.

식빵 얼굴의 메뉴판도 귀욤이.
처음엔 메뉴가 살짝 단조로운 느낌도 있었는데 막상 주문하려니 그 안에서도 무얼 주문해야하나 엄청 고민하게됨. 다 먹고 싶다고 😭

역시나 2인 3메뉴.
이 정도는 가뿐하지요 😋

새콤달콤 상큼한 맛에 리코타 가지 샐러드,
바삭 쫄깃 바게트에 토마토소스, 소세지, 구운가지등이 들어간 스튜를 같이 곁들여 먹는 샥슈카, 그리고
바질의 풍미를 한껏 내는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함께 먹었다.

 3가지 메뉴 전부 다 너무 맛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샥슈카는 적당한 산미의 토마토 스튜와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이 빵요릿집에 바게트빵과 너무 찰떡같이 조화를 이루어서 손와 입을 멈추지 않고 움직였던 것 같다.

사실 이때가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샥슈카는 너무 맛있어서 또 시켜봄 ㅎㅎ

빵요릿집은 바로 길건너에 있는 실리제롬 베이커리랑 사장님이 같다고 하던데 거기서 빵을 직접 공수해 오는 듯 했다. 바게트 그냥 먹어도 넘 맛있...😭

날 좋은날 친구, 애인 손 잡고 가기 좋은 식당 빵요릿집.
나는 친구 손잡고 갈테니 여러분은 애인 손 잡고 가세요.
또르르... 😭


빵요릿집
인천 부평구 장제로257번길 9-7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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