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 맛있게 맵다! 팔당냉면

김포에서 볼일을 보고 엄마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김포 팔당냉면!

냉면을 좋아하는 우리 모녀는 마침 배도 고프고 발견하자마자 고민 1도 없이 매장으로 들어섰다.

비가 오는날이라 국물이 땡기긴 했지만 냉면은 거부 할 수 없어! 🤭

입장전에 수기명부 작성을 하고 소독제도 촵촵 발라준다.

넓은 홀에는 테이블이 거리를 두고 띄엄띄엄 있는 편이어서 마음이 한결 편했다. 홀 내부에 손님은 3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배달이 많은지 직원분들은 정신없이 바빠 보였다.

도착해서 자리를 안내 받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살짝 불편했는데 다음엔 그냥 기다리지말고 자리에 앉아서 주문한다고 직원을 부르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자리에는 냉면에 필요한 양념들이 세팅되어있고

한쪽에는 온육수가 있는데 셀프이므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되겠다. 살짝 간간한 맛의 육수인데 그래도 뜨끈하니 맛이 좋아 식사가 나오기전 1잔을 마시고 나중에 1잔을 더 먹었다.

주력은 물냉,비냉,왕만두 같은데 돈까수 메뉴도 있다는걸 나중에 발견 ㅎㅎ 아이들은 돈까스 먹음 될 것 같다.

비냉2개 왕만두 하나를 주문했다. 빛깔 좋은 비냉의 자태 ㅎㅎ

왕만두 3천원에 3피스 나온다. 짝수로 먹고 싶으면 2개 시켜야 할 듯. 왕만두 치고는 살짝 작은 사이즈에 개당 천원이라 생각하면 솔찍히 좀 과한 가격이 아닌가 싶긴한데 .. 속은 나름 꽤나 알차고 맛도 있었다. 그리고 비냉 먹을거면 만두나 돈까스 있어야 먹을거 같다.

냉면을 시키면 숯불고기가 같이 나오는데 미리 구워져 있었는지 살짝 식어서 생각보다 맛이 덜했다. 그점이 아쉽긴 했으나 냉면 양념장이 너무 매워서 별다른 초이스가 없이 같이 먹을 수 밖에 없다 ㅋㅋㅋ

비록 냉면 양념이 맵긴하나 아주 맛있게 매워서 맵찔이인 나도 열심히 안남기고 먹었다. 가게 내부에 매우면 냉육수 넣어서 섞어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괜히 적혀 있는게 아니었다 ㅎㅎ 냉면이 워낙 맛있는편이라 다음에도 근처 지나간다면 다시 갈 의사 있음 😋



팔당냉면 김포한강신도시점
경기 김포시 양촌읍 석모로95번길 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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