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이야기

미국의맛 뉴스보이 버거펍 청라점

jeje770 2020. 12. 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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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맛있는 버거집이 있다고 데려간 곳 뉴스보이버거펍.

들어서자마자 미국 스포츠바 느낌이 물씬나서 옛생각나고 좋았다. 미국에서 자주가던 글로리데이즈란 스포츠바가 있었는데 그곳을 약간 축소시킨 느낌에 인테리어는 좀 더 세련된 느낌??

차이점이라면 미국은 테이블마다 스포츠중계를 들을 수 있게 라디오를 배치해 놓고, 벽을 따라 스크린을 여러개 배치해 여러 스포츠 중계 방송을 시청 할 수 있게 해놓는데 그런점 빼고는 거의 비슷한 분위기였다.


구글에서 퍼온 버지니아 레스톤 지역에 있는 글로리데이즈 사진

사진보니.. 다시 가고 싶네.. ㅠㅠ

한국에서 미국느낌 물씬 나는 레스토랑에 오니 기부니가 조쿠요 ><

거리두기 시행중이라 일부러 식사시간 피해서 갔는데 그래서인지 홀은 썰렁했다.
요즘은 배달 주문 많이 하시는 듯.

ㅋㄹㄴ19 이후 식당에서 많이 보게 되는 장면..
테이블 하나씩 띄워서 앉기.
기본적인걸 지켜주니 음식에 더 믿음이 간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가 헬버거라고 하길래 무조건 이건 주문하자고함 ㅎㅎ
잘 모를때는 시그니처 메뉴 시키기.

버거에는 콜라죠. 😋

헬버거와 같이 주문한 레드페퍼 토마토 쉬림프버거.
스파이시한 토마토소스에 다진소고기+ 통새우가 들어간 버거였는데 양념이 매콤하니 맛있었다. 한국 사람입에 잘 맞는 맛.

핸드메이드 토마토 미트볼. 냄새 안나고 고소 담백한 맛의 미트볼이 새콤한 토마토 소스랑 치즈와 잘 어우러져서 요것 또한 별미였다.

시그니처 헬버거.
왜 잘 모르면 시그니처 시키라는지 알 것 같았음.

치즈와 고기패티가 느끼할것 같지만 먹어보니 담백하면서도 달달했다. 스윗한 소스를 겉에 발라놨는지 빵과 같이 먹으니 조화롭게 어울어져서 넘나 꿀맛. 살짝 느끼하다 싶을때 할라피뇨랑 같이 먹으니 미국버거맛 지대로다. ㅋㅌ

친구는 계란 노른자에 찍어서 같이 먹더니 고소하다고 쌍따봉날림.

패스트푸드로 즐겨먹는 햄버거 인데 오랜만에 수제버거 먹으니 너무 맛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가격은 쪼금 더 나가긴 하는데 음식 퀄리티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

기분 개똥 같은날 친구들이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생맥주랑 수제버거 하나 딱 하면 스트레스 딱 풀릴 것 같은데..

코로나 언제 끝나누😭

뉴스보이버거펍청라
인천 서구 푸른로7번길 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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