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이야기

[솔사랑] 부천 작동에 위치한 불향 가득한 쭈꾸미 볶음과 보리밥

jeje770 2020. 3.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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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이미지

 

지난 1월에 오랜만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외식을 하러 다녀왔어요.

( 바깥 건물 사진을 찍지 못해 포털사이트에서 사진을 빌려왔네요. ^^;; )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저희 부모님의 단골집이었는데 특히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서 일주일에 2-3번 갈 때도 많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 날은 부모님과 저희 동생네 부부와 같이 다녀왔는데 제부까지 해서 다 같이 간 것은 처음이었네요.

식당은 부천 작동에 위치한 쭈꾸미 맛집 솔 사랑이에요.

 


제 네비가 이상한 건지 처음 갈때도 그러더니 이번에 찾아갈 때도 길 엄청 헤매다가 찾았어요. ㅠㅠ
살짝 외진곳에 있어요. 길 따라 쭉 들어가면 맛집 포스 뿜 뿜 풍기는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져있으니 들어가는 길만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요. ㅎ

1층에는 뒤쪽으로 큰공터를 끼고 있어서 주차할 공간은 아주 많아요. 일단 주차공간은 걱정 없는 곳입니다. 식당은 2층에 자리 잡고 있어요. 실내도 아주 넓고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이 집은 불향이 매콤하게 나는 쭈꾸미가 일품인데요. 항아리 수제비와 왕새우튀김도 아주 맛있다더라고요. 저희도 주꾸미 2개와 수제비에 왕새우튀김까지 다 시켰어요 ㅎㅎ 그리고 매운 거 못 먹는 제부는 산채비빔밥 따로 주문하고요. 음식은 그리 오래지 않아서 금방 나왔어요.

 

 

 

보기만큼 엄청나게 맵지는 않아요

 

크~ 사진 보니 매콤달달한 주꾸미를 보리밥에 비벼먹던 맛이 생각이 나서 침이 꼴깍하네요.
제가 매운거를 아주 못 먹는 편이라 저한테는 중간보다는 살짝 더 매운맛이 나서 저는 양을 좀 조절해서 보리밥과 무채와 콩나물도 넣고 맛을 좀 중화해서 먹었어요. 두 맵찔이를 제외하고는 그래도 다들 잘 먹더라고요.

수제비는 그냥 보통맛이었어요. 집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들깨가 들어간 맛으로 시켰으면 오히려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새우튀김도 꽤 알이 굻고 괜찮았습니다.

 

쭈꾸미 매니아 사랑하는 울 아빠

요즘은 동네에도 주꾸미집 많이 있지만 가끔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근처에 계신 분들은 부천 작동 주꾸미집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근처에 큼직한 맛집 레스토랑이 많이 있는 것 같던데 다음에는 저희 아버지께 잘 말씀드려서 다른 곳도 한 번 가볼까 봐요 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너무 좋은 불향 나는 주꾸미 볶음~~
특히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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