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이야기 49

청천동 치킨앤비어 BBQ치킨

오랜만에 바쁘게 일하고 퇴근하니 치맥이 너무 땡겨서 찾은 부평 청천동에 BBQ치킨에 다녀왔다. 원래도 비비큐 치킨 바싹하고 고소해서 너무 좋아하는데 마침 집근처라 이곳에서 종종 배달시켜 먹는다. 실내는 아담하고 소박한 동네호프집의 모습이다. 동네친구랑 편하게 들를 수 있는 분위기라 더 정감이 갔다. 제일 좋아하는 황금올리브에 크림치즈볼5개 세트를 주문했다. 치킨무랑 양배추 샐러드가 세팅되어지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뻥튀기 과자도 같이 나온다. 치킨 주문하면 허니머스터드, 양념치킨소스, 매운양념치킨소스 중에 소스 원하는지 물어보고 주신다.퇴근 후엔 역시 생맥 한잔이쥬 캬아 🍻 치즈볼은 바삭하다기 보단 쫄깃한 식감이 더 강하고 맛은 크림치즈의 고소한 맛이 더 강하다. 달달하고 바삭한 치즈볼을 원한다면 크림 치..

맛있는이야기 2020.11.10

청라 청정 칼국수 전문점

출출한 저녁시간, 우리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청라에 위치한 칼국수집을 방문 하였다아직은 이른듯한 크리스마스 장식에 설레는거보니 겨울이 오긴 했나보다. 한쪽으로는 연예인 방문 싸인도 보였다. 칼국수, 수제비, 만두가 주력 메뉴인듯 하였는데 가격도 평균 7500원정도이면 적당해보였다들어서면 문옆으로 3-4개의 테이블이 보이고 앞으로는 넓게 좌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신발 벗기 귀찮을 때도 있으니까 두가지 종류의 테이블이 다 있어서 편리할 것 같다.먼저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김치와 열무김치가 빛깔이 참 고와 보기만해도 침이 고였다소량의 보리밥과 함께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한쪽켠에 놓인 고추장과 참기름을 이용해 열무 보리비빔밥을 즐길 수 있었다.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음식인지라 메인메뉴 못지않게 매..

맛있는이야기 2020.11.07

굴포천역 '다시 봄' 카페

우리샵 바로 한 건물 건너에 위치한 굴포천역 6번출구 앞에 있는 '다시, 봄' 카페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가까워서 종종 방문하고 하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여기 엄청 바쁜집이구나 했다. 평일 낮이라 그런건지 코로나 때문인지 이 날은 좀 한산하길래 맘 놓고 사진을 찍어봤다. 다시 봄 카페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잘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보는맛도 있었다. 특히 안밖으로 화분이 엄청 많은데 플랜트 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지나가면서 유심히 꽃구경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아기자기 알록달록한데 색감이 뭔가 조화롭고 분위기가 예쁘다.할로윈이 있는 그 주여서 한쪽 공간에 할로윈 분위기가 한껏 나는 데코를 해놓으셨더라몇가지 디저트 종류도 보이고전반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예뻤다커피를 많이 마신날이어서 간단히 즐길 디저트를 주문..

맛있는이야기 2020.11.03

구월동 뉴코아 홍대돈부리

구월동은 주차 하기도 힘들고 복잡해서 인천 살지만 잘 안가게 되는데 가끔 가는 피부과가 근처에 있어서 들른김에 친구랑 저녁을 먹었다. 너무 배고파서 이성을 놓았던지라 외관 사진 하나도 못찍어서 포털싸이트 이미지를 좀 빌려왔다. 😅😅😅 가게에 있는 설명으로보아허니 홍대에서 조그맣게 시작하여 체인을 낸 곳인가보다 내부는 아담하니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었다. 늦은 저녁이라 거의 마감직전인지 테이블이 비어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타격입은 레스토랑이 엄청 많은 것 같은데 그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같은 자영업자로써 넘 안타깝.. 😭 가격도 전반적으로 저렴하고 친구랑가서 이거저거 먹기도 좋겠다 싶었다. 둘이서 여러개 시키는거 너무 조하 👍 사실 돈부리집이니까 시그니처 돈부리를 하나쯤 시켜 멋었어야 했는데 .. 돈부리 종류를..

맛있는이야기 2020.10.29

소담한 브런치 카페 '아날로그 포레스트'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찾은 '아날로그 포레스트' 굴포천역 또는 갈산역과 근접해있다 도보 15분정도 거리 친구들과 만나 들떠있느라 카페 전경을 찍지 못해 아쉽다 약간 언덕베기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옆으로 야외공간도 보이고 마당 한켠에는 온실룸이 마련되어있어 겨울에도 야외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았다이 날도 역시나 쌀쌀한 기온에 우리는 온실로 ㄱㄱ자몽에이드와 카페라떼를 주문하였는데 음료가 너무 예쁜 색감이어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았다색이 너무 예쁜 자몽에이드와 그뒤로는 달달한 프렌치토스트토스트와 과일이 같이 나왔는데 달달 촉촉한 토스트와 상큼한 과일을 곁들여 먹으니 조합이 꽤 좋았다개인적으로 취저였던 와플. 바삭하니 고소한 맛에 계속 손이 갔다. 오랜만에 ..

맛있는이야기 2020.10.28

[솔사랑] 부천 작동에 위치한 불향 가득한 쭈꾸미 볶음과 보리밥

지난 1월에 오랜만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외식을 하러 다녀왔어요. ( 바깥 건물 사진을 찍지 못해 포털사이트에서 사진을 빌려왔네요. ^^;; )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저희 부모님의 단골집이었는데 특히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서 일주일에 2-3번 갈 때도 많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 날은 부모님과 저희 동생네 부부와 같이 다녀왔는데 제부까지 해서 다 같이 간 것은 처음이었네요. 식당은 부천 작동에 위치한 쭈꾸미 맛집 솔 사랑이에요. 제 네비가 이상한 건지 처음 갈때도 그러더니 이번에 찾아갈 때도 길 엄청 헤매다가 찾았어요. ㅠㅠ 살짝 외진곳에 있어요. 길 따라 쭉 들어가면 맛집 포스 뿜 뿜 풍기는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져있으니 들어가는 길만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요. ㅎ 1층에는 뒤쪽으로 큰..

맛있는이야기 2020.03.07

[라헬의부엌] 예쁜 핑크빛 소녀들의 카페

한가로운 휴일 오후. 비 오는 날은 창밖에 비 오는 소리 들으며 배 깔고 웹툰을 본다던지, 폭신한 이불 다리사이에 끼고 쿨쿨 낮잠을 즐긴다던지 또는 맛난 배달음식 잔뜩 깔아놓고 보고 싶었던 미드를 본다던지 (생각만 해도 즐겁다) 이렇게 여가시간에 각자 자기만의 잉여로와지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도 나는 예쁜 카페에 가서 커피한잔과 달달한 디저트 하나 시켜놓고 책을 보거나 뜨개질을 하거나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실은 주로 모바일 게임을 한다. 머쓱타드ㅋ) 코로나 사태로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걸 자제하고 있는터라 요즘은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실정이지만, 몇 주 전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일하는 곳 근처에 위치한 '라헬의 부엌'에 다녀왔다. 일단 외관부터 핑크핑크하니 20대 여..

맛있는이야기 2020.03.06

굴포천역 명륜진사 갈비

몇일전에 인바디 측정을 했는데 글쎄 체내 단백질이 너무 부족하게 나오는거예요 나 그렇게 불균형하게 먹지 않았던거 같은데? ...? 아침에는 보통 국과 밥을 먹고 점심에는 일하다보면 바빠서 간단히 주전부리 하느라 이것저것, 저녁은 음.. 넘나 피곤하다 에잇 배달 ㄱㄱ 그랬구나.. 나 불균형하게 먹었구나 그렇다면 단백질 보충 해줘야죠 😉 고기는 언제나 옳다 요즘 엄청 유명한거 같던데 바로 여기 명륜진사갈비로 갔어요 크으 갈비라는 단어는 왜이리 맛있게 들리는거죠 일단 먹으러 올라갑니다 일찍 온 나 칭찬해~ 저녁시간이 되기 전이라 그런지 아직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가 엄청 크진 않았지만 단체도 충분히 여러 테이블 들어올 수 있을 정도의 규모예요 테이블도 깨끗하게 정리되어있고 안심하고 맛있게 밥먹는데만 집..

맛있는이야기 2020.01.13

굴포천역 맛집 - 택이네조개전골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 맛있는 저녁을 먹어보자 결의를 다지고는 폭풍검색에 들어갔어요ㅋ 저희 샵이 굴포천역 맛집이 모여있는 먹자골 근처라 여기저기 맛집들이 검색창에 쏟아지네요 자 어디를 가볼까 두구두구두구 짜잔~ 오늘은 조개를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친구 손을 붙잡고 근처 조개집으로 발길을 옮겼어요 ㅎ 저날은 날씨도 춥고 유난히 바람도 더 불어 제끼는데 옷을 얇게 입어서 그런지 뜨끈하니 얼큰한 국물이 더더더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찾은곳이 택이네 조개 전골집! 이미 이 동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더라구요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찾아 갔음에도 대기 테이블이 저희 앞으로 다섯팀이나 있었어요 하.. 망해따..배고픈데... ㅠㅠ 대기좌석이나 공간이 따로 없었고 날은 넘나 춥구 일단 배가 너무 고팠기에 시작도 전부..

맛있는이야기 2020.01.12